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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낙지 맛 제철 왔다” 전국 미식가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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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낙지 맛 제철 왔다” 전국 미식가들 유혹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2.10.1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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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되면서 가격안정 낙지골목 호황

▲ 무안 된장연포탕
[목포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의 대표 수산물인 무안갯벌낙지가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다량으로 생산되면서 전국의 미식가들이 무안낙지를 맛보기 위해 모여들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그동안 잡히지 않던 갯벌 세발낙지가 이번 달 들어 평년수온을 되찾으면서 어획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격도 한 접(20미)당 종전 20만 원에서 7만 원 내외로 하락 안정되면서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뿐 아니라 갯벌낙지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무안의 대표 수산물 갯벌낙지는 색이 잿빛이고, 발이 길고, 부드러우며 게르마늄 갯벌에서 서식하여, 갯벌 향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정갯벌에서 잡히는 무안갯벌낙지는 콜레스테롤 저하와 빈혈 예방에 탁월하며 간장의 해독작용 등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 및 각종무기질이 풍부하여 무더위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충분한 가을철 보양식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기상여건이 좋아지면 어획량이 늘면서 거래가격 또한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 된다”며, “갯벌낙지 맛을 보기 위해서는 무안갯벌낙지직판장, 무안읍 터미널 옆 낙지거리 등에서 구매하거나, 전화 주문 후 집에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낙지는 지난해 760여 어가에서 560여 톤을 생산해 14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지역 주민들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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