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정진영기자]신안군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12년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속에서도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지난 2011년 11월 1일부터 2012년 10월 31일까지 1년 동안 5천만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벼, 전작, 과수, 채소, 화훼, 특용, 유통, 축산, 기타 9개 분야를 면접조사와 표준소득 자료를 이용하여 각 읍면별로 조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 많은 비와 볼라벤 등 3번의 연속적인 태풍 피해에도 불구하고 젊은 농업인 들을 중심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친환경 농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신뢰, 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하나가 되어 고소득 농업인이 지난 해 보다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한미FTA 비준안 국회통과 등 수입개방에 대비한 무농약, 유기농 등 친환경 농업의 추진으로 쌀농사 등에서 억대 농가 130호를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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