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낙도주민들의 해상교통수단인 보조항로 여객선 13개 항로에 대한 편의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낙도주민과 선원들에게 낙도 오지를 운항하는 보조항로 여객선은 생활공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목포항만청은 이러한 보조항로 여객선의 여객선실과 선원 생활공간의 환경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내년 상반기 안에 아날로그방송 종료에 따른 TV난시청을 해소하기 위한 위성방송 수신기를 설치하고, 노후 TV를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한 선내 냉ㆍ난방기 추가 설치와 화장실 보수 등을 추진해 여객선 이용객과 선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익현 청장은 “낙도 오지의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라도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보조항로 여객선 이용자 및 선원의 편의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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