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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버스파업 발 빠른 비상수송대책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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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버스파업 발 빠른 비상수송대책 수립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1.2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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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부제 해제, 전세버스 및 산업체 출퇴근용 버스활용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전국 버스업계 파업으로 인한 비상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대중교통 육성・이용촉진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원회를 통과로 시내 버스업계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이에 따른 발 빠른 비상대책에 들어간 것.

현재 목포시는 총 170대가 25개 노선을 운행하고 있는데, 버스업계는 22일 0시부터 파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내버스를 운행치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목포시는 대체방안으로 우선 택시부제를 해제하고 1일 336대의 택시운행을 추가하도록 하여 1,552대의 택시가 운행하도록 했다.

또 목포와 인근지역 전세버스 13개 업체에서 운행가능한 전세버스 76대를 동원하여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요노선을 운행하도록 조치하고, 산업체 출퇴근용으로 활용하고 있는 버스 50대에 대해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도록 했다.

시내 버스운행 노선은 평소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간선노선(1번, 2번, 13번, 30번), 지선노선(60번), 외곽연계노선(200번, 500번) 등 7개 노선이다.

시내버스 이용요금은 버스파업 기간 중에는 카드사용을 불가하고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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