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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무안군, 땔감으로 전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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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무안군, 땔감으로 전하는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 정주 기자
  • 승인 2012.11.22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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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땔감 25톤 전달, 저소득층 겨울나기 지원

▲ 사랑의 땔감
[호남타임즈=정주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숲 가꾸기 사업으로 버려지는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달 중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로 사는 노인, 장애우, 복지시설 등 16세대를 선정하고 1세대에 1~2톤씩 총 25여 톤을 공급하는데 땔감은 연료로 사용하기 편하도록 30~40cm 크기로 절단해 직접 가정까지 전달하게 된다.

군은 매년 산림정비와 더불어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하여 왔는데 올해 상반기에 39세대에 65톤의 땔감을 전달한 바 있다.

군이 시행하는 땔감나누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산림부산물 중 목재로써 활용 가치가 없는 나무를 수집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고 또한 산물의 이용촉진 극대화, 산불방지, 산림재해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유가 급등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땔감나누기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숲가꾸기와 더불어 땔감나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가치 상승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거양득의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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