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관내에서 위판,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는 유통체제 확립을 위해 내수면양식장, 해면양식장, 해면 어획물 위판장을 대상으로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품목은 전복, 아귀, 오징어, 꽃게, 참조기, 갈치, 고등어 등 총 7종이다.

시는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수산물안전성 검사센터에 수은, 납 등 중금속 함유량 검사를 의뢰하여 총26건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허용기준치 이하로 분석되어 안전성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농림수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 목포사무소에서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을 검사한 결과 적합(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총16회 실시한 방사능과 중금속 분석 결과도 허용기준치 이하로 판정받아 목포시의 수산물 안정성이 확인됐다.

한편 목포시는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월별 검사 목표량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남도내 시･군과 원활한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불량수산물의 시중유통을 차단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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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