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는 예체능 각종 분야에서 지역 명성을 빛낸 학생들을 선발, 지역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예체능 우수장학생 장학금’을 지원한다.

‘예체능 우수장학생 장학금은 균형 있고 다양한 분야의 지역우수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것이다.

시는 관내 31개교(중16, 고등학교15) 학교를 대상으로 음악, 체육, 미술, 문학 분야 등 예체능 우수학생에 대한 장학금 신청서 67건을 접수하고, 이중 수상실적이 뛰어난 학생 20명(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

장학금은 오는 12월 5일 (재)목포장학재단에서 우수인재 수여식을 개최하여, 1인당 50만 원(총 9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체능 우수장학금은 다양한 분야의 지역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지역의 미래 창출과 경쟁력을 높이는 큰 발판이 될 것이다”며 “개인의 장점과 끼를 살려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우수 중3학생 시내고교 유치를 위한 고교진학 성적우수자 장학금 지원, 고교 수능 등 인센티브 지원, 영어･중국어마을 운영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지원, 논술아카데미 운영지원 등 지역 인재육성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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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옥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