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경찰서(서장 임광문)는 지난 30일(금) 중국에서 해킹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국내의 인터넷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게 판매하는 게임머니상 강모(25)씨를 검거하여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했다.
강 씨는 중국에 있는 판매상으로부터 해킹된 개인정보를 한 개당 10만 원에 사들여 국내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20만 원씩 주고 판매했다. 또 불법으로 사들인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게임 시 보안 설정에 필요한 주민등록증 발급일자나 운전면허번호까지 수집하여 개인정보를 변경한 다음, 계정 내에 있던 정보를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불법 개인정보를 수집하여 게임머니를 판매하는 다른 머니상들을 수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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