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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건설 북항오수관 파손, 목포시 양수기 동원 긴급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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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건설 북항오수관 파손, 목포시 양수기 동원 긴급 조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1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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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신안건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신안실크밸리 7차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에 묻힌 오수관로(1,100mm) 파손사고가 발생한 것을 파악하고 응급 대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안건설은 지난달 30일 신안실크밸리 7차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지하 주차장 터파기 공사 중 지하에 오수관로가 묻힌 것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콘크리트 파일을 박으면서 오수관로를 파손했다.

이에 시는 현장 확인을 통해 5대의 양수기를 동원하여 상층으로 오수를 끌어올려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등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신안건설이 콘크리트를 박아 오수관로를 파손하면서 원활한 하수처리를 하지 못하고, 오수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고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4일 “해양오염 방지와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시공사로 하여금 긴급복구를 지시함에 따라 금일(4일) 저녁 9시까지는 완료될 것이다”며 “시공사인 신안건설 측에 이에 따른 사고책임을 물을 것을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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