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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절기 노인생활안전대책 발 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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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동절기 노인생활안전대책 발 벗고 나선다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2.12.1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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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노인 돌보미 교육 강화, 경로당 임시대피소로 활용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는 동절기 기간 동안 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생활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동절기에 저소득 독거노인에 대한 집중관리와 경로당, 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집중점검 등을 통해 노인들이 동절기를 안전하게 보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는 총 7,471가구로 전체노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식이나 친척 등 연고가 전혀 없어 외롭고 힘들께 살아가는 무의탁 독거노인은 182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 복지도우미, 노인돌봄서비스기관의 노인돌보미를 상대로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강조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동절기 동안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를 적극 주력한다. 또 폭설,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170개소의 경로당을 임시대피소로 지정하기로 했다.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목포시노인복지관, 하당노인복지관, 새목포제일교회 노인돌보미센터 등 3개 기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 교육을 강화하여 심혈관계 질환을 가진 독거노인 등 한파에 취약한 대상자를 집중관리토록 하고, 수시로 안부전화를 실시하여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해결해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이 있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시청 가정복지과(270-3341),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종합콜센터(133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안부살피기, 재가노인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 운영 등 다양한 노인돌봄서비를 시행하고 있으나, 시에서 추진하는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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