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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협동조합 육성 위한 지원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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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협동조합 육성 위한 지원센터 운영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3.01.1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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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일자리창출과에 10일 협동조합지원센터 현판식

[호남타임즈=백대홍기자]전라남도는 문의가 급증하는 협동조합 설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협동조합 시책의 종합적 추진을 위해 도청 일자리창출과에 협동조합지원센터를 설치, 1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협동조합지원센터는 2명의 전담인력이 협동조합 설립, 정관변경 등 신고업무 처리와 협동조합 운영 등과 관련된 상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협동조합의 연대․홍보․교육 등을 통해 건전한 육성을 촉진, 생산적 복지를 확충하고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대비해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대비계획 및 업무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과 공무원 대상 설명회 개최, 자치법규에 업무 처리근거 마련, 협동조합기본법 발효에 따른 전남 대응방안 연구(전발련), 협동조합 전담인력 충원, 협동조합 설립 절차와 신고서류 등을 기재한 안내책자 발간․배포, 누리집 게시 등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지난달 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전남에서는 ‘다문화협동조합’, ‘영암삼호무화과협동조합’, ‘행복마을전남협동조합’ 등 10건의 협동조합 신고가 접수된 상태며 농수축산업, 소상공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동조합 설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명회’ 개최, 협동조합 설립 안내 홍보전단 제작, 협동조합의 날 행사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경제부지사를 팀장으로 협동조합 설립이 많은 분야 담당부서장, 전남발전연구원 전문가 등으로 T/F를 구성해 전남형 협동조합 선도모델 발굴, 제도개선 건의, 육성계획 토의 등 협동조합 활성화와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경제 한파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서 따뜻하고 인간적인 공동체를 지향하는 협동조합이야 말로 새로운 대안이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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