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자재대금 650억 원 조기 지급 결정
3억 원 상당 ‘영암사랑상품권’도 구입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오병욱)이 지역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수급을 위해 설 명절 전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협력회사들이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납품한 자재 대금을 정상 지급일자인 2월 12일보다 5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월 7일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향비와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지역 협력사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자재대금 조기 지급으로 혜택을 받는 협력사는 500 여 개 사에 금액은 650억 원 규모에 이른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평소에도 자재대금을 매월 3회에 걸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용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81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하여 지원하는 등 지역 협력사 육성에 앞장 서 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설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3억 원 상당의 ‘영암사랑상품권’을 구입하였으며, 지역 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문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경기 위축으로 지역 협력사와 많은 이웃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지역민 모두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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