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4억 원 투입 상수도 시설개선 및 노후관 교체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농어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2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방상수도 확장사업과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개량, 마을단위 상수도 공급공사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생활용수 공급대책 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지방상수도 2단계 확장공사에 사업비 77억 원을 들여 관내 상수도공급 주 관로매설공사 24.3km, 몽탄지구 상수도 공급공사 실시설계용역, 현경지구 지방상수도 공급공사를 착공하고 ▲상수도 노후관교체 및 개량사업비 12억을 들여 무안읍 등 5개 읍면의 노후관 12km을 정비하며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무안읍 등 34개 마을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날로 심각해지는 지하수의 수질오염과 고갈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을 대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공사를 확대 추진하여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군이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 지하수 38개소에 대해서도 지방상수도가 공급될 때까지 매 분기별로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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