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을 비롯한 물가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주요품목에 대해 집중관리를 통한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개반 16명으로 구성된 설 물가 합동지도・단속을 편성하여 수시 지도단속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식육점, 농・축산 유통센터, 전통시장 등 483개 업소를 대상으로 쌀 등 미곡류와 사과 배 등 과실류, 쇠고기 등 육류와 공산품 등 20여 개의 성수품의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선정하고 가격동향을 점검하는 등 현장위주의 물가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명예감시원,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성수품 가격인상행위, 불공정거래 행위 등에 대해서도 특별지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단체 등의 협조로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조사와 알뜰한 차례상 차리기, 농산물 사주기, 할인판매 업소 이용하기 등 알뜰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우리지역 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를 위해 상인회 대표들과의 간담회 개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자율적 참여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지도단속은 현장 중심의 물가점검기능을 강화해 물가불안 소지가 있는 농・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을 통한 서민물가 안정의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설 선물, 제수용품, 지역생산물 사주기 운동 전개를 위해 민생현장인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하고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귀성객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 제고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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