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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계위기가구 발굴…설 전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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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생계위기가구 발굴…설 전까지 지원
  • 류옥경 기자
  • 승인 2013.02.07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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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가구, 목포복지재단, 보현정사 정각나눔회,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 추진

▲ 위로물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호남타임즈=류옥경기자]목포시가 법적・제도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1월 한달간 지역사정에 밝은 통장, 부녀회원 등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실직・미취업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곤란한 가구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설 전 까지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난방비 지원 17가구, 생계비 지원 30가구, 양곡지원 47개구, 생필품 지원 8가구, 기타 입원수술비․월세금․보일러 수리가 필요한 12가구 등 총106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106가구를 대상으로 목포복지재단, 보현정사 정각나눔회, 자원봉사센터 등지역 자원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생필품・체납금(9세대, 98만 원 상당) 지원하기로 하고, 목포복지재단에서는 난방비・생계비・양곡지원(84세대, 652만 원 상당)을, 보현정사 정각나눔회에서는 월세금・의료비 지원(12세대, 300만 원 상당)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집수리 봉사(1세대, 30만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106가구에 대해서는 설 명절전에 지원을 완료하고 정종득 목포시장이 직접 제시한 기초생활수급대상자 확대 지정, 주거 취약가구 주택 개보수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10대 시책 사항에 대해서는 2월에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세부시행계획을 마련 한 후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계층들이 보다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월에 전수조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위기가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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