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무안군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 등을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11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군청 1별관 3층에 230㎡ 규모의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한다.

군은 이 곳에 행정기관을 비롯하여 경찰서, 교육청, 학교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범용 166개, 통학안전용 266개, 행정용 37개 등 총 469개의 CCTV를 하나의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24시간 공익목적의 모니터링를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하게 되는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어린이 보호와 방범, 재난감시, 교통정보 수집, 주정차 단속 등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CCTV 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으로, 경찰관과 전문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 신속대응 체계 마련 및 통합관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으로 무분별한 CCTV증설에 따른 중복투자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영상정보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군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한 통합관제시스템이 완벽히 구축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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