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에 따르면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 주관, 순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주최로 실시한 전남 지방의회 장애인 정책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 목포시의회가 2012년 우수의회로 선정됐으며, 2년 연속 1위 우수의원으로는 서미화 의원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장애인인권포럼과 순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는 전라남도의회 61명과 22개 기초의회 243명을 대상으로 2011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 회의록 발언내용과 장애 정책에 관련된 조례안을 직접 모니터링하여 우수기관과 우수 의원을 선정했다.
10개 주제별(복지일반, 보건의료, 고용, 교육, 문화체육, 접근/이동권, 정보접근권, 권익보호, 여성 자립생활)과 5개 지표(전문성, 구체성, 적절성, 실현가능성, 지방자치성)로 분류하여 실시된 모니터링 결과, 전남 22개 기초의회 장애인정책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 5명 중 2년 연속 1위로 서미화 의원이 선정됨에 따라 목포시의회가 장애인의 인권 및 권익보호를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서미화 의원은 장애인 당사자 의원으로서 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일해 왔던 경험과 장애인 당사자로서의 감수성을 발휘하여 장애인 정책에 대한 왕성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시의원은 “장애가 있다고 해서 결코 차별을 받아서는 안되며, 이들도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이므로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 및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우수의회로 선정된 목포시의회의 경우 의원 수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산점을 부여하고 발언부분 6개 지표와 조례점수를 합산하여 평가한 결과 우수의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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