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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발등 찍힌 박지원 전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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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발등 찍힌 박지원 전 원내대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2.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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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심정 욕설로 표현했다가 공개 사과 치욕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하여 재미를 톡톡히 봤던 박지원 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도리어 트위터에 발등을 찍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과 민주당 지지자는 물론 다양한 계통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SNS효과를 톡톡히 봐왔다. 특히 각종 선거 때 적절하게 민주당 소속 후보를 지지하고 상대 후보를 날카롭게 공격하며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주로 승용차나 KTX 등 이동 과정에서 직접 글을 올리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런 그가 트위터에 욕설이 담긴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지난 17일 공식 사과하는 치욕을 겪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개XX들아 술 주면 마시고 실수하고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라는 글을 올렸다. 15일 밤에는 “광주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목포로 갑니다”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그는 트위터를 통해 “어젯밤 광주에서 절친들과 술 마시고 목포에 도착,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해 트위트한 걸 사과드린다. 이곳에서는 절친들과 사석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절치 못했습니다. 용서 바랍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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