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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화훼영농조합법인 국화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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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화훼영농조합법인 국화 수출길 열어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3.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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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씨마 트래딩사와 스프레이 국화 70만본 수출계약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무안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이충해)과 일본의 ‘씨마 트래딩’사와 국화 70만본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달 28일 무안화훼영농조합법인 대표와 일본바이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계약체결 하였으며,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소국의 일종인 스프레이 국화 70만본, 약 1억7,000만원 상당을 수출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화훼수출은 국화종묘 제공과 함께 제반 물류경비 등을 일본 수입사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급변하는 국화 가격변동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수출계약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국화 재배기술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무안 화훼영농조합법인은 이충해 대표를 포함하여 25명의 회원이 15ha 면적에 국화, 알스트로메리아, 스토크 등을 재배하여 연 12억여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수출계약을 체결한 일본의 ‘씨마 트래딩’사는 1989년 3월에 설립하였으며 미국, 호주, 네델란드 등 23개국과 수출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그동안 관내 화훼농가 대부분이 국화를 대국 위주로 재배하여 왔으나 재배품종의 다변화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국 수출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화훼농업의 발전과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모화와 조직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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