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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병해충 방제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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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병해충 방제 적극 나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3.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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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노균병에 대한 철저한 방제 당부, 생육 및 품질관리에 최선의 노력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지역대표 농작물인 양파와 마늘에 대한 병해충 방제와 함께 이들 작물의 생육 및 품질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올해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파와 마늘 병해충 사전예방에 적극 나선다.

양파의 경우 묘판을 토양 소독해 무병양파모를 길러 정식하고, 마늘은 종구소독과 토양살충제를 살포하는 병해충 사전방제 매뉴얼을 개발하는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연례행사처럼 발생되는 양파노균병, 마늘 흑색썩음균핵병 등 주요 병해충의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최근 양파에서 많이 발생하는 노균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월동 전에 토양살충제를 살포하지 않은 포장은 비닐멀칭을 벗기고 약을 살포하거나 비닐 속으로 약이 들어갈 수 있도록 충분한 약량을 살포하고, 노균병(일명 쭈꾸미병, 닭발병)과 흑색썩음균핵병(일명 땅병)이 발생된 양파나 마늘은 병든 포기는 뽑아 모아서 태워 주어 이병되지 않도록 하고 침투성 적용약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2~3회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양파․마늘이 질소질비료 과다사용으로 인해 연약하게 자라거나 생육상황이 나쁜 포장에서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뿌리응애, 선충등 병해충이 많이 발생되므로 월동기 이후 웃거름은 질소질 비료와 가리를 함께 적기에 뿌려주는 등 병해충 방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에 기온이 올라가 노균병 활동이 가능한 5℃이상 되거나 비나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는 사전 방제가 매우 중요하므로 초기 방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양파․마늘 등 밭작물의 생육과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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