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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친환경 쌀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대량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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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친환경 쌀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대량 납품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3.2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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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과 광주광역시 등 547개소에 1,074톤 계약, 안정적 판로 확보

▲ 무안군의 친환경 쌀 '우렁이랑쌀' 포대 평면 사진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뛰어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서울과 광주광역시 등 대도시 보육시설과 유치원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의 학교급식으로 대량 납품하게 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서울과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에 응모해 면접평가, 밥 짓기 및 시식품평회, 현장평가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납품 계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현재까지 공급하기로 한 친환경 쌀은 서울은 516개소 591톤, 광주는 31개소 482톤 등 총 547개소에 1,074톤으로 20kg포대 당 5만3,000원부터 5만5,000원으로 공급하게 되어 적정가격에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마련된 것이다.

무안군의 친환경 쌀이 이렇게 품질을 인정받게 된 것은 지난 2010년부터 65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시행하고 교육․홍보컨설팅, 건조저장시설 보완 등에 20억 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져온 결과이며, 특히 고품질 쌀 브랜드 경영체의 규모화와 조직화, 우수 경영체를 집중 육성하는 등 군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난 15일(금) 쌀 가공시설 현대화 시설을 준공함으로써 고품질 쌀 생산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계약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 및 품질관리 교육․홍보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수도권 친환경 쌀 학교급식과 판촉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수도권과 광주시 등 대도시 보육시설과 유치원 그리고 학교 등에 친환경 쌀 954톤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으며, 황토랑쌀은 지난 2010년부터 전국 12대 브랜드 쌀로 2년 연속 선정되어 2012년에 러브米로 인증 받는 등 고품질 쌀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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