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2개월 만에 18.5% 인상, 기본요금 2,300원⇒2,800원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오는 4월 10일 0시부터 택시요금을 18.5% 인상한다.
이는 전라남도의 택시요금 인상 결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9년 2월 이후 4년 2개월 만에 인상 조치한 것이다.
이 같은 인상 결정은 지난 4년 2개월 동안 택시요금이 동결된 이후 LPG가격, 인건비, 소비자 물가 등 운송원가가 상승됐고, 택시업계의 경영개선과 운전자의 처우 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요금조정이 불가피하게 적용됐다.
인상요금은 종전 2㎞ 기본요금 2,300원에서 2,800원으로 500원 인상되고, 거리요금은 164m당 100원에서 146m당 100원으로, 시간요금은 시속 15㎞/h 이하 주행 시 39초당 100원에서 35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업계에서 요구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업계의 경영난을 덜어주고 운전기사들의 처우가 개선되도록 함으로써 택시 승객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제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요금 인상은 여수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지역도 10일부터 인상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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