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가 교육환경 변화와 시민욕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으로 ‘전국 제1의 교육도시 건설’을 목표로 차별화된 고교 우수인재 육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방지와 경쟁력 있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내 고교에 진학한 우수 중 3학생 장학금 지급과 고교 입학 시 성적이 뛰어나지 못했으나 고교 진학 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우수 중 3학생이 관내 고교에 진학하여 일정 상위 성적을 충족하는 197명과 고교 입학 후 학업에 정진하여 상위권에 진입한 73명 등 총 270명을 대상으로 9일 장학금과 우수인재 증서를 수여했다.

장학금 지원액은 1학기 분 공납금 전액으로 1인당 691,200원으로 총 1억8,700여만 원이다.
이날 정종득 시장은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으로 큰 꿈과 희망과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여 지역 대표인재로 성장하여 지역과 국가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중․하위권 학생 중 학업성취도 우수학생 지원, 예체능 우수학생 지원, 논술아카데미, 목포영재교육원 지원, 독서명예사서･사서보조교사 배치, 목포영어체험마을 운영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지원, 저소득층 IPTV 교육 컨텐츠 제공 등 다양하고 균형감 있는 장학사업 추진으로 보편적인 교육지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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