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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새정부 국정과제 연결되는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 발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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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새정부 국정과제 연결되는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 발굴 추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04.11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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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협동조합 발굴 육성,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확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예방 및 밀착 구제 등

▲ 목포시 8대 시책 중 목포시 학교폭력 근절 지역협의회 모습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는 올해 시정방침인 ‘살아나는 지역경제, 보살피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고 새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되는 시책을 중점 발굴 추진하기 위해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발굴 추진하여 시민들의 실생활과 피부에 와 닿는 시정을 통해 시민행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은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발굴 육성 ▲목욕, 이․미용, 음식료 집중관리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확대 ▲중소기업 발전자금 지원 강화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예방 및 밀착 구제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 추진 ▲시민건강을 위한 불량식품 척결 ▲대부업체 악성고리사채 근절 등이다.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발굴 육성 방안’으로는 현재 10개소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을 15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청년, 저소득층,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목욕, 이․미용, 음식료 집중관리 분야’는 자율가격 인하업소 지정운영, 물가안정 간담회와 캠페인 전개, 착한가격업소 확대추진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 확대 분야’는 청호시장, 자유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활력제고 기반 마련을 위해 대출 이자부담을 경감해주는 방안이다.

‘중소기업 발전자금 지원 강화 분야’는 목포 소재 중소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3억 원 이내의 중소기업 발전자금을 지원하여 지역경제의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예방 및 밀착 구제분야’는 목포여성상담센터, 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여성의 쉼터를 대상으로 피해자 치료회복 및 가해자 교정프로그램 등을 확대운영하고, 4월중에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을 개관하여 피해자 구제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예방 종합대책 수립 추진 분야’는 학교보안관 배치 및 공무원 학교담당관 지정운영, 학생생활지원단 운영 및 대학생 멘토링 지속실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학교폭력을 척결한다는 것이다.

‘시민건강을 위한 불량식품 척결 분야’는 경찰서와 연계하여 학교주변 문구점과 마트 등을 방문하여 수시 점검 지도하고 위반업소에 대한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량식품 판매를 척결하는 내용이다.

‘대부업체 악성 고리사채 근절 분야’는 경찰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세무서 직원들과 단속반을 편성하여 대부업체 46개소를 대상으로 최고 이자율 준수사항, 대부계약서 교부 및 기재사항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여 서민경제안정과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한편 목포시는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에 대한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매월 1회 점검하여 애로사항 및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 효율적인 대책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종득 시장은 “서민생활안정 8대 시책은 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를 대상으로 발굴했으며, 시민들이 아무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적인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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