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23:45 (월)
전남 무안 해제~영광 잇는 해상교량 명칭은 ‘칠산대교’
상태바
전남 무안 해제~영광 잇는 해상교량 명칭은 ‘칠산대교’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4.19 1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지역 소통과 지역의 무궁한 발전 기원하는 뜻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서해안 도서 주민의 편의 및 경제적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무안 해제~영광 국도건설공사의 해상교량 명칭을 영광군과 협의하여 칠산대교로 확정했다.

군이 이렇게 해상교량 명칭 확정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해상을 가로 지르는 장대교량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부상함에 따라 교량 명칭에 대한 지자체간의 이견과 주민의견 대립이 예상되어 양 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칠산대교 명칭은 무안군과 영광군 사이의 해역을 칠산바다로 부르고 있어 양 지역의 소통을 통한 지역의 무궁한 발전과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특히 칠산바다는 조기, 숭어, 민어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어업인들의 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브랜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무안군 해제면과 영광군 염산면간을 잇는 칠산대교 해상교량은 총사업비 1,523억 원이 투입되어 1,820m의 왕복 2차로 건설될 예정으로 지난해 9월 착공하였으며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서해안지역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임에 따라 주변지역의 관광펜션 및 볼거리 확충 등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며, “앞으로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해안 관광일주도로와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