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이웃사랑 봉사를 실천해 나가는 가족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28일(일) 무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 28가정 100여 명의 가족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철주 군수는 “가족봉사단 활동으로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찾고 작은 행복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강조하고 “건전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자원봉사 결의 선서와 기본 소양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무안군 가족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넷째 주에 자원봉사교육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유적지 환경 정화활동과 장애인단체와 연계하여 현장체험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선다.

무안군 관계자는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족사랑을 느끼고 화목해져 군민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가족봉사단 활동영역을 환경, 장애우, 급식, 청소, 헬스 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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