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우수성과 학교급식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체험기회를 마련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도봉구 학부모 및 어린이 135명을 초청해 농산물 생산과정 체험 견학을 실시한다.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 도봉구 학교 급식으로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는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꿈여울친환경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체험행사를 운영하는데 모내기 체험, 염전․갯벌체험과 도자기 체험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현장교육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 행사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급식의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한편 무안군은 올해 서울 도봉구 어린이집, 학교 등 196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217톤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는 것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권 학교급식으로 총 547개소에 1,074톤을 공급하기로 계약이 이루어진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학교 급식사업으로 납품하게 되어 친환경인증 농산물의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친환경 농업의 지속적인 확산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학교 급식의 질을 향상하는 한편 지역농가소득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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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