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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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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수확기 농촌일손돕기 추진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3.05.1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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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철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적극 참여

▲ 지난해 영농기철 일손돕기 장면
[호남타임즈=이태헌기자]무안군은 본격적인 영농기철을 맞아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선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을 봄철 농촌 일손돕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에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양파․마늘 수확기에 맞춰 군 산하 공무원들이 전체 참여해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안군은 인근 군부대 등 60여 개 기관단체에도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였으며, 군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는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동참도 요청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양파․마늘 주산지인 무안군은 해마다 5월부터 6월 무렵 양파․마늘 수확기가 되면 모내기 등과 겹치면서 일손이 부족하고 인건비가 치솟아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해군 제3함대 사령부를 비롯한 군부대 및 공무원과 기관단체 등에서 연인원 1천8백여 명이 양파․마늘 수확 등 일손 돕기에 참여해 적기 영농실현에 기여한바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일손 돕기 신청을 받아 노약자와 여성농업인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영농기를 대비해 농가 일손을 적극 지원하여 적기 영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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