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유)도운산업 대표인 임종범(前 용당1동 주민자치위원장)씨.

임 씨는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기력이 쇠해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용당1동 경로당, 청호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했다.

각 경로당별로 현금 10만 원과 소주 1박스(총 130여만 원)를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만수무강 할 것을 당부했다.

경로당에 도란도란 모여 적적한 노후를 보내고 있던 어르신들은 임 씨가 방문하자 반가운 모습을 보이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임 씨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장본인이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6년 동안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 20포를 기증해오고 있고, 장수노인 영정사진 촬영, 관내 경로당 난방용 연료비 지원 등 사랑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용당1동 양회성 동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것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공경받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자생조직원, 주민들과 연계하여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