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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前원내대표,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 무죄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기자와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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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前원내대표, ‘저축은행 금품수수 혐의’ 무죄 선고 후 법원 앞에서 기자와의 일문일답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3.12.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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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지금까지 저를 믿어준 국민, 민주당원, 동료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늘의 영국이 있기까지는 기독교와 언론과 사법부가 억울한 사람이 없게 인도했고, 보도했고, 판결했기 때문에 있다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현명한 결정을 해 주신 재판장님과 사법부에 한없는 존경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국민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노무현정부에서 대북송금 특검에서 4~5년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명박정부에서 한화, 태광, C&, 고려조선, 양경숙씨, 그리고 저축은행까지 6번의 고초를 겪었습니다. 그 때마다 검찰은 민주당의 원내대표로서 야당 국회의원으로서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저를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살았습니다.

이제 진심으로 바라는 것은 검찰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서고, 저와 11년의 악연을 오늘부로 끊고 싶습니다. 검찰이 더 이상 야당을, 민주당을 표적수사를 해서 없는 사실을 조작해서 정치인을 제거하려는 것은 없어져야 합니다.

특히 김진태 검찰총장께서 “특수수사가 거칠다. 그러한 표적수사를 하지 않겠다”고 한 약속이 꼭 지켜져서 검찰이 바로서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라고, 저는 민주당과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구체적인 증거가 없어서 무죄가 나왔는데요. 안 받으신 것 확실하신 건가요? 검찰은 계속 주장을 해 왔거든요.
= 판결문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일관되게 똑같은 주장을 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신 재판부에도 감사하지만, 제 큰 딸이 시집가서 어제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저희 집에서 자고, 오늘 오후에 시가로 가는데 우리 사돈어르신들께도 부담을 드리지 않아서 너무 행복하고, 모레 미국으로 떠나는데 제 딸과 사위가 행복하길 빕니다. 검찰이 이럴 수는 없습니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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