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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출마 / “낙후된 전남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위해 열심히 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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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 도의원 출마 / “낙후된 전남발전과 시민 복리증진 위해 열심히 뛸 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2.03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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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제4선거구 분구, 부흥.신흥동으로 / 하당 인구증가로 전남도의원 5명으로 조정

▲ 배종범 목포시의회의장 전남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이 목포시 하당지역 인구증가로 인해 전남도의원 제4선거구가 분구됨에 따라 부흥.신흥동 선거구(제5선거구)로 출마한다고 밝혔다.<호남타임즈 1월 29일 보도>

배 의장의 도의원 출마는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지난 1월 28일 여야간 합의로 6․4 지방선거의 지방의원 정수를 조정했고 이에 따라 목포는 도의원이 1명이 증가한 것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배 의장의 도의원 출마 결심은 구정을 앞두고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김탁 도의원 등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등이 목포수협 위판장,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된 것이며, 박심(心)을 얻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옥암지구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증가한 목포 제4선거구(부흥․신흥․옥암․부주․삼향동, 69,904명)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결정에 따라, 분리하여 부흥동(13,581명)과 신흥동(18,779명)을 제5선거구로 하고, 부주동(19,656명), 옥암동(11,596명), 삼향동(6,292명)을 제4선거구로 조정되어 목포시는 전체 도의원이 5명이 되었다.

배 의장은 “목포시 제4선거구의 현재 도의원인 김탁 의원이 거주지인 부주동, 옥암동, 삼향동을 지역구로 출마하기로 함에 따라 새로 생기는 부흥동, 신흥동 지역구를 출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목포시의 더 큰 발전과 전남의 성숙된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화를 위해 지역민의 곁에서 민의를 대변하고 실현시키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17년간 의원직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에 전문가적 역량을 발휘할 것이며, 갈수록 낙후되어 가는 전남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시의회 배종범 의장은 지난 1998년 제6대 의회부터 제9대 의회까지 당선된 4선 의원으로 현재 제9대 목포시의회 의장직과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회장을 맡고 있다.

4선의 관록을 지닌 시의원으로 그는 누구보다도 시정에 밝고 목포시가 필요한 사업을 알고 있으며, 시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사목지신(徙木之信)의 마음가짐을 가슴에 담고 항상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신망을 받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대표 의장으로써 각 시군의 교류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국내․외 정세 및 시국과 관련하여 각종 결의문 및 건의안을 정부에 송부하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소임에도 열의를 다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배 의장은 지역의 보편적 복지구현을 위해 초․중학생 무상급식 실현, 지역민을 위한 녹지테마공원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복합센터 및 씨푸드 타운의 조성, 목포~보성간 철도 조기 착공 등 지역의 발전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부산~목포 철도노선 축소 정상화 촉구, 목포대학교 의과대 유치 촉구, 해상풍력 지원항만의 목포신항 유치 건의문 등을 적시에 발표하여 지방자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현안을 정부차원의 대응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앞장섰다.

17년간 시의회 의원으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하여 현장의정을 펼친 그는 ▲ 2010년 의정행정대상 수상 ▲ 2010년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공약을 가장 잘 실천하는 정치인 선정 ▲ 2011년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인물 대상 선정 ▲ 2012년 전국지역신문협회 광역․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수상 ▲ 2013년 민주통합당 중앙당 1급 포상 ▲ 2014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의정봉사대상 수상을 했다.

다음은 배종범 목포시의장과의 일문일답.

▲ 전남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민주당 소속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새벽 3시 40분부터 목포수협공판장, 구 청호시장, 원예농협 등을 방문하며 지역민들에게 인사하는 도중에 박 전 원내대표께서 국회 정개특위에서 결정된 사항을 말씀해 주셨다.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뤄졌고, 김탁 도의원이 그러면 자신의 거주지인 부주동.옥암동.삼향동을 결정함에 따라 신흥동.부흥동에 출마하겠다고 말씀드렸다.

▲ 대화 도중 반대의견이나 다른 의견 등은 없었나?
= 구정 전에 출마 선거구를 결정하기위해 고민해왔는데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정개특위 결정에 따라 4선거구 분구에 관한 대화가 이뤄졌고, 도의원 출마 표현을 했다. 박 전 원내대표도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

▲ 원래 시의원 선거구는 원도심 북항동인데, 하당 신도심인 제5선거구 신흥.부흥동이 부담가지 않겠는가?
= 지적한대로 연고는 없다. 그러나 목포시의회 4선 의원을 하면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경제건설위원장, 부의장, 의장을 하면서 목포시 전반적인 문제는 물론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따라서 목포시의 관련된 일, 사업, 필요한 것, 해야 할 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따라서 낯설거나 생소한 것은 아니다. 더욱 주민들에게 다가가서 고민을 해결하고 마음을 잡도록 하겠다.

▲ 그러면 자신만의 강점은 무엇인가?
= 17년간 시의회 의원으로 지역과 지역민을 위해 현장의정을 펼친 경험이다. 그리고 전남시군의회 의장회 대표 의장을 역임하면서 각 시군의 교류와 상생 발전을 이끌어 왔다. 낙후된 전남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심히 뛸 계획이다.

▲ 앞으로 정치일정은 어떻게 되는가?
= 지금까지 무소속으로 정치입문, 민주당 입당 등 고민의 순간들이 있었다. 이번 도의원 출마는 정치인생에 있어 가장 큰 결단을 내린 것이다. 그만큼 열심히 할 각오다. 우선, 사무실준비, 거주지 옮기는 문제 등을 해결하고 예비후보 등록할 때 추후 계획을 밝히겠다. 예비후보 등록 전에 의장직과 시의원을 사퇴할 계획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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