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 동안, 국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영암군 금정면 일대 주민들에게 금정여성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연기감지기 및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했다고 밝혔다.

소화기를 전달한 금정여성의용소방대 관계자는“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뜨거운 날씨만큼 냉방기구 사용이 높아져 화재위험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본다”며 “소화기 같은 간단한 소화 장비라도 구비되어 있다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수 있으므로 한층 더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과 관련한 모든 것에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 등 화재에 취약한 세대에게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온 국민이 안전해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기초소방시설 보급과 더불어 일상에서의 안전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