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다문화·저소득층 아동들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고흥군 덕흥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해양레저스포츠캠프에 참가했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회장 권상용)가 주최하고, 무료로 열린 이번 캠프에 목포에서는 다문화가족센터·북한이탈주민·지역아동센터 아동 40명이 참여해 바다수영,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캠핑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또 명랑운동회, 캠프파이어 촛불타임, 장기자랑 등으로 친구들과 우정을 쌓고 응급처치 및 안전교육도 받았다.

다문화가족 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생활하기에 바빠 아이들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에서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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