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소희기자]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3일(화) 육군 제8332부대를 방문하여 100여명의 국군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 순회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홍성진 목포검역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행복을 위한 청년의 꿈찾기 - 청년 금연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강의에 나선 홍 소장은 ‘여러분의 꿈과 희망은 무엇입니까? 군인들은 왜 흡연을 할까?’ 라는 메세지를 전하면서 청년흡연 현황과 청년흡연의 문제점, 금연을 해야 하는 이유, 금연 방법, 흡연의 폐해 등을 영상자료를 통해 교육을 했다.

이와 함께 육군 제8332부대 대대장은 지난 13년 동안 금연을 했던 사례를 통해 흡연의 폐해를 설명함으로써 젊은 장병들에게 강한 금연의지를 심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번 금연교육 무조건 금연하라는 형식적인 전달에서 벗어나 장병들에게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흡연은 당연히 멀리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의 리더가 되라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는 동기를 부여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무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희망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으로 금연 준비단계에서 부터 금연의 실천 및 금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제를 꾸준히 제공하여 흡연하는 국군장병들이 금연에 성공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