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2015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 개장
상태바
2015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 개장
  • 고영 기자
  • 승인 2015.05.04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0세대 분양 가족단위 여가활동 공간 제공

삼향동 주민센터와 삼향동주민자치위원회가 도농 복합동의 지역 특색을 살려 마련한 전원마을 삼향동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개장식은 지난 25일 대양동 소재 중앙고등학교 앞 주말농장에서 주말농장 회원가족, 자생조직원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교실의 공연으로 막을 연 후 친환경 작물재배 교육, 주말농장 참여 세대별 농장추첨에 이어 세대별로 분양받은 농장에 푯말 이름을 적고 온가족과 함께 작물을 식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말농장은 도시민들에게 바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단위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그동안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던 유휴농지를 삼향동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잡초제거, 쓰레기수거, 돌고르기 등의 작업을 통해 농장으로 조성했다.

올해는 150세대가 참여해 1세대당 17㎡(약 5평)을 분양받았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자율적으로 경작하면서 고추, 상추, 토마토 등 다양한 모종을 재배한다.

삼향동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농촌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함께 작물을 재배하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농장은 중앙고등학교 앞 20미터 도로에 접하고 있고, 저수지에 인접하는 등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조건이 좋은 도심에 위치해 있어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