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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면, 해남 화력발전소 반대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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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비금면, 해남 화력발전소 반대 결의대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29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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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00여 명 결의대회 통해 강력히 규탄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8면>
 

▲ 신안군 200여 명의 비금면민들이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신안군 비금면민들이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비금면 200여 명의 주민들은 지난 3월 21일 원평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 및 결의대회를 갖고 해남군의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범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들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잘 알려진 청정 신안지역이 매일 3천만 톤의 대기 오염물질이 분출되는 화력발전소로 인하여 농·수산물 소득생산에 미칠 막대한 피해와 생존권 침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또 해남군의 발전소 건설 추진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상생의 길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임을 강력히 표명했다.
결의대회는 1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22일 해남군청에서 열리는 해남군화력발전소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에 앞서 비금면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비금면 주민 70여 명은 3월 22일 해남에서 또 다시 결의대회를 갖고 화력발전소 건설 추진을 규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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