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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볼링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수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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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볼링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수 성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0.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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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부 장미나(전남조리과학고) 은2, 동1 획득 ‘맹활약’

▲ 전남볼링 ‘제97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우수 성적
전남선수단 당초 목표보다 80점 많은 770점 기록 선전
볼링 종합우승 달성․전남 전체 성적 한자리수 진입 청신호

장미나(전남조리과학고 3년)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분전한 전남 볼링 고등부의 선전으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11위 달성을 기치로 내건 전라남도선수단의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혔다.

장미나는 4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 볼링장 등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마스터즈에서 2,107점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장미나는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3인조 전, 5인조 전)와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5년 볼링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6위에 오르며 청소년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됐던 장미나는 지난달 5일부터 27일까지 충남에서 개최된 제36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 볼링대회 여자 고등부에서도 2인조 전 1위, 마스터즈 2위, 3인조전과 5인조 전 각 3위를 기록, 개인종합 2위를 달성하며 전남조리과학고의 종합 준우승을 이끌어 주목을 받았었다.

박성호(팔마고 3년), 조찬호(전남자연과학고 1년), 이호현(전남조리과학고 3년)이 팀을 이룬 남자 고등부 3인조전도 은메달을 따냈었다.

이처럼 고등부에서 분전한 전남볼링은 4일 현재 770점을 획득, 당초 목표했던 690점보다 80점을 추가 획득하는 기분좋은 출발을 했다.

전남볼링은 이번 대회에서 전국 최강인 남자 일반부(광양시청) 등을 앞세워 1,700여점을 획득, 종합순위 2위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고등부의 선전으로 상큼한 스타트를 끊은 전남볼링은 이런 상승세와 최강팀의 분전이 지속될 경우, 당초 목표했던 이상의 득점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96체전에서 종합12위를 달성했던 전남은 볼링종목의 분전으로 사기가 크게 충천, 종합11위 달성의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

김상민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사전경기에서 너무도 기분좋은 소식이다”며 “이런 좋은 소식을 선수단에 알려, 사기충천의 기회로 삼아 반드시 지난해 성적을 능가하겠다”고 기뻐했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도 “이번 고등부의 선전으로 전남선수단이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볼링경기에서 최종 목표로 삼은 종합우승까지 차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틀을 마련했다”며“20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선수단의 전국체육대회 한자리수 등위 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볼링종목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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