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이용석)는 여수시 소라면에 있는 늘푸르미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등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에방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퀴즈 도전 골든벨’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봄방학 기간 학교에 가지 않고 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평소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도전 골든벨’이라는 퀴즈 프로그램 형식으로 구성, 푸짐한 선물로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학교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기존에 가졌던 잘못된 인식과 고정관념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에서 사이버폭력까지 실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학교폭력, 아동학대 사례를 ○,× 퀴즈와 주관식 문제로 풀어보고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상품으로 휴대폰 보조배터리와 탁상시계를 등을 증정하였다.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김민선학생은 “경찰관들이 이렇게 찾아와서 선물도 주고 아동 학대와 학교폭력에 대해서 알려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용석 여수경찰서장은 “앞으로도 4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예방효과를 극대화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