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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2억6,0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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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중학교 자유학기제 ‘2억6,000만 원’ 지원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6.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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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2,688명 대상 … 진로∙진학 탐색 기회 제공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올해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역 중학교에 교육경비 2억6,0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토론과 실습,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지난 2015년 자유학기제 시범운영을 위해 지역 12개 중학교에 1억3,000만 원을 지원한 시는 지난해 이를 확대해 전체 26개 중학교에 2억6,000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올해 지원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억6,000만 원이며 대상은 26개 중학교 1학년 2,688명이다.

교육경비 지원 외에도 시는 시 교육지원과․체육지원과, 교통정보센터, CCTV 관제센터, 소라도서관 등 11개 부서를 진로체험처로 지정하고 청소년에게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우수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고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와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전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교육경비는 총 100억 원으로 70억 원은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30억 원은 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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