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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을 위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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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을 위한 워크숍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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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영상정보 기술을 이용한 우량 한우 조기선발 실시

▲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는 농식품부 주관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남농기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축산연구소는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농업실습교육원 나주실습장에서 농식품부 주관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 사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우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 사업은 우수한 유전 형질의 씨암소 집단에서 농가에 정액을 공급하는 보증씨수소를 생산하는 연구 사업으로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를 통하여 시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단위 한우개량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초음파영상정보를 이용하여 우량 한우 조기선발 기술에 활용하고자 사업 공동 시행기관인 강원·경북·전북도 축산연구기관 및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다.

그동안 초음파영상정보 기술은 소의 임신진단 및 육질 등급판정 추정을 통한 사양관리 컨설팅의 목적으로 활용했으나,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우 개량의 주요 지표인 도체형질(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함량)을 도축을 하지 않고 육성기(12개월령)때 살아있는 상태로 판독하여 우량 한우 선발 유전평가에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기관간 기술교류를 실시했다.

박상국 축산연구소장은 “최근 호주, 캐나다 등 축산 선진국과의 FTA 체결 등으로 축산분야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는 상황과 국내 소고기 소비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한우개량 방향이 설정될 필요가 있으며, 그러한 관점에서 앞으로 한우 개량은 전남농업기술원 축산연구소 및 고능력 씨암소 축군 조성 사업 시행기관인 강원·경북·전북도 축산연구기관과 농협 한우개량사업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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