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은 지난 19일 ‘독서·토론능력 신장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독서·토론능력 신장 연수’는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5회 총 15시간에 걸쳐 운영되었던 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번 연수에는 초등학교 교사 18명, 학생 70명 등 총 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연수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사업인 독서·토론수업 활성화 정책과 연계하여 운영되었던 프로그램으로 모든 연수과정을 실제 교실디베이트 모형에 따른 실습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연수 후 설문결과 대다수의 교사와 학생이 이구동성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이런 내용의 프로그램이라면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7월 19일 마지막 3시간은 그 동안 연수 내용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디베이트 대회를 실시하였고, 교사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연수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디베이트 대회는 등수가 없는 대회로 운영하였고, 모든 학생과 교사가 진지하면서도 즐기는 분위기로 운영되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연수에 강사로 참여한 정혜숙 에듀빌 원장은 “이렇게 진지하고 열심히 참여하는 교사와 학생들은 참 오랜만이었고, 연수 프로그램에 긍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2학기에도 중학교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같은 연수 과정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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