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학교운동선수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해 비전을 세우고 한 발짝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제 46회 전국소년체전 목포시선수단 65명과 지도교사, 학부모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과 내년 유망주를 격려하는 자리로 운동선수로서 느끼는 일상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목포하당중 박도현 학생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못 딴 금메달을 내년에는 꼭 획득하겠다”며 “패배감이 들고 마음이 괴로웠는데 대학생 형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힘을 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강의를 한 조선대학교 김민철 교수는 “학교운동선수들이 운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고 진로에 대해 막연해 하는데 이런 특강을 하게 돼서 강의를 준비하는 동안 내내 운동인으로서 행복했다”고 진로특강의 의의를 강조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학교운동선수와 대학생 멘토링 행복체육 진로특강을 시작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활성화 지원을 통해 재미있는 수업, 함께하는 스포츠, 즐거운 학교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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