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주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및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 박두규)이 주관하는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11박 12일 동안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실시한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이하 치유캠프)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개선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5명의 남자청소년(14세~16세)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분야별 전문가 10여 명, 대학생 멘토 등이 운영한다. 인터넷·스마트폰과 단절된 자연환경에서 개인상담·가족상담·집단상담·체험활동·대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알아보고 개선하며, 대안활동 및 체험활동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본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인터넷·스마트폰을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청소년동반자와의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는다.
부모는 치유캠프 일정 중 일부에 함께 참여하며,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지도방안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간 갈등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본다.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남자 중학생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홈페이지(www.jnyout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061)280-9044로 하면 된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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