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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8억 들여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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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8억 들여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4.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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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구역 안전시설 개선, 범죄 예방용 CCTV 설치, 보행로 신설 등 추진

전라남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해 58억 원을 들여 교통안전시설물을 교체하고, 폐쇄회로 TV(CCTV)를 확대 설치하며, 학생 보행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26개소에 12억 원을 들여 과속방지턱, 안전펜스,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개선한다.

또한 경찰청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CCTV가 설치된 장소에서 5대 강력범죄가 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올해 61개소에 20억 원을 들여 CCTV를 설치해 어린이 대상 범죄와 교통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초등학교 주변 보도가 없는 교통사고 위험지역 37개소에 26억 원을 들여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키로 했다.

또한 도로 폭 9m 미만 보차혼용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다는 교통 관련 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라 보행자 통행권 확보를 위해 전남 읍·면지역 주택가 및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6억 원을 들여 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국 평균에 비해 1.5배 이상 높은 전남지역의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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