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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18일 만에 91.8%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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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18일 만에 91.8% 지급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1.09.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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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신청 18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91.8%가 지원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시는 6일부터 23일까지 국민지원금을 신청한 117,379명에게 총 293억4천5백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이 69%, 광양사랑상품권 카드 지급이 23%이다.

광양시는 국민지원금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관련 부서와 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하는 TF 추진단을 구성해 협력체제를 구축했으며, 시민의 문의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23일부터 지역 내 요양시설 또는 장애인시설 입소자, 거동이 불편한 신청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시행하는 등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지급대상자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중 출생, 귀국, 국적취득 등으로 가구원 조정이 필요하거나, 건보료 재산정이 필요한 사람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국민신문고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23일까지 시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623건으로 이 중 35.8%인 223건이 인용되어 국민지원금을 받게 됐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지급받은 국민지원금은 광양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되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김경호 부시장은 “2차 광양생활비 379억 원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319억 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 기한 내에 국민지원금을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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