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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지청장<전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 주간, 함께 기억하고 나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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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지청장<전남동부보훈지청> “제대군인 주간, 함께 기억하고 나아가기를”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2.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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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박영숙 전남동부보훈지청장.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70여 년 동안 정전상태에 놓여 있다. 불과 십여 년 전에도 북한의 예상치 못한 연평도 포격전 등 발생하였고 끊임없이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는 전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도 군대의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현역 장병들과 제대군인들에 대한 중요성과 감사의 마음을 평상시엔 잊고 지내기도 한다.

꽃다운 나이에 군대라는 특수한 울타리 안에서 민족의 안녕과 국가발전을 위해 나라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현역 국군장병들과 나라의 평화를 위해 젊음과 패기를 과감히 바친 제대군인들의 노고와 헌신은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 밑거름이며, 국가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제대군인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따뜻한 배려를 통해 제대군인 예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안정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조성된다면 군인들의 사기도 올라갈 것이고 이는 자연스럽게 국방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다.

정부에서는 제대군인들의 성공적 사회복귀와 안정적 일자리 고용을 위해 진로상담, 취업 및 창업지원, 직업능력개발,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제대군인의 취업률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프랑스 등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제대군인들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고 ‘리:스펙 제대군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는데 관련 법령 개정으로 올해부터 제대군인 주간이 법정 기념행사로 격상되어 더욱 뜻깊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지청에서도 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 SNS를 활용한 응원 챌린지,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제대군인 주간 거리 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통해서 남북 간의 첨예한 대립에 놓여 있는 현 상황에 대한 냉철한 인식과 제대군인 스스로가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국민들의 깊은 존경과 감사가 표출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들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 보기를 제안해 본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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