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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초청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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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초청공연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12.13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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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는 전통연희의 색다른 무대
국립남도국악원,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초청공연.
국립남도국악원,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 초청공연.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보는 전통연희의 색다른 무대

국립남도국악원은 17일 오후 5시에 리퀴드사운드 초청공연으로 2022년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마무리한다.

리퀴드사운드(Liquid sound) 는 2015년 창단하여 한국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교류하는 단체로 전통예술 자체를 계승하고 변화시키는 것 보다, 전통이 더 확장된 예술영역으로 발전하고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또한, 현대 무용수, 연희자, 컴퓨터 음악, 연출가, 무대미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공동 주제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것들을 함께 공유하여 예술적 교집합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불 수교 130주년 초청공연, 국제 예술교류, 독일 발노보 극장 레지던스 참가 등 프랑스의 단체 앙상블 패시지(Ensemble Passage)와 독일의 극단 발 노보(Baal NOVO) 등과 긴밀한 협업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단체로 2022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공모에 초청됐다.

공연 긴: 연희해체 프로젝트 I은 길놀이가 연상되는 긴 공간을 현대적 무대기법으로 재해석하였고, 또한 연희자가 입는 복식의 다섯 가지 ‘오방색’을 통해 관객들과 연주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음악의 ‘기경결해(起景結解)’의 새로운 맛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는 가, 무, 악(歌, 舞, 樂)을 중심으로 전통공연에서 창작 음악까지 다양한 전통예술을 선보이고 있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초청하여 예술인들에게 활발한 활동의 무대를 지원해주고 있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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