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민∙관 합동 거문도 갯바위 환경정화작업 실시
상태바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 민∙관 합동 거문도 갯바위 환경정화작업 실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22.12.21 15: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문도 갯바위 회복 위해 지역주민과 낚시단체 함께 구슬땀

거문도 갯바위 회복 위해 지역주민과 낚시단체 함께 구슬땀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2023년 거문도 생태휴식제 확대를 위한 사전준비 일환으로 민·관 합동 갯바위 정화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화작업은 공단 직원들과 거문도 주민들로 구성된 수중정화팀 10명, 거문도낚시어선협회, 고흥낚시어선협회원 15명이 함께 지난 12월 3일, 7일 양일에 거쳐 실시하였으며, 거문도 동도와 소삼부도 지역에서 폐납 277개(25kg)를 제거하고 주요 낚시포인트 6개 지점에서 수중에 침적되어 있던 낚시쓰레기와 폐어구 105kg을 수거하였다. 이번 정화작업으로 지난 11월부터 현재까지 갯바위 폐납은 총 501개(42kg), 낚시쓰레기 15kg, 해중 쓰레기 250kg을 수거했다.

한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거문도 갯바위 생태휴식제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는데 갯바위 오염도 감소 및 생태계 회복 효과가 확인되어 이를 거문도 전역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며, 내년 1월까지 지역주민, 낚시단체와 함께 거문도 전체 갯바위에 대한 정화작업 등 사전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창영 해양자원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 낚시협회의 적극적인 정화활동 동참에 감사드리며, 내년 거문도 생태휴식제 확대를 더욱 철저히 준비하여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거문도 해양생태계가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서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