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023년 연안사고 예방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해안가·갯벌·항포구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돌입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바닷가 등 연안 해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9건이며 고립 15건, 추락 9건, 익수 5건 순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해안가·갯벌·항포구 각 7건, 무인도서 4건, 갯바위·해수욕장 각 2건 등으로 주로 낚시 및 행락객이 많은 해안가나 갯벌, 항포구에서 사고가 발생했으며, 그 중 27건(93.1%)의 사고는 개인 부주의, 조석 미인지 및 음주로 인한 사고로 분석됐다.
이에 목포해경은 ▲취약해역 순찰 강화 및 종합안전망 시행 ▲지역연안사고예방협의회 개최 ▲민‧관 합동 위험구역 점검 및 안전시설물 관리 ▲범국민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연중 추진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운영 등을 통해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갯벌·항포구 등 연안 해역에서는 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항상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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