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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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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 출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3.04.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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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정책 전문가 발굴 및 지자체와 협력방안 마련 등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 출범.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 출범.

여성친화도시 정책 전문가 발굴 및 지자체와 협력방안 마련 등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는 26일(수)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출범식을 가졌다.

여성가족부 지정 전남양성평등센터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성주류화 제도 운영 지원, 지역 기반 성평등 교육‧문화 사업, 정책 모니터링 사업 및 청년 공감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기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지자체는 101개이고, 전남은 9개 시·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었다.

제2기 전남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은 도 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지원할 지역 여성친화도시 정책 전문가를 발굴하고, 시·군 지자체와의 협력방안 마련 및 전남의 특성을 고려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하여 도 내 여성친화도시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연구모임을 주도할 정책발굴단은 도 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성인지 정책 전문가, 유관분야 활동가, 여성친화도시주민참여단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총 15명을 선발했다.

출범식은 ‘지역성평등지수로 본 전남 현황과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전남여성가족재단 정인경 정책연구팀장의 강의와 ‘지역 정책을 성평등하게 개선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 정책발굴단의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연구모임은 4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진행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 5대 목표(성평등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도내외 우수 사례를 청취하고 조성목표별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조성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제2기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시책 연구모임은 정책연구기관, 지역주민, 행정가가 머리를 맞대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을 보다 성평등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생각을 나누고 토론하며 발전시키는 자리이다”며 “앞으로도 전남여성가족재단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군 성평등 정책 실행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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